한중기업가협회-상해중소기업국제협력협회,
‘전정특신 국제경제발전 정상 포럼’ 개최
양국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 방향 모색···
중국 전정특신 기업들과 계약 체결

[환경일보] 사단법인 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훈)와 상해중소기업국제협력협회(회장 챈진화), 중국 국제 법무법인 Joius(대표 변호사 딩더잉)는 3월 30일 상해에서 ‘전정특신 기업 인큐베이팅, 촉진, 고품질 발전 정상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의 상해중소기업국제협력협회와 한중기업가협회가 주최, Joius가 행사 진행을 맡았다. 포럼은 중국판 중소기업 육성책인 전정기업(전문화, 정교화, 특색화, 혁신화)에 발맞춰 한·중 양국 간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중기업가협회 이창혁 부회장(대한복지진흥원 회장), 정도영 단장(전 경기도청 경제기획관), 박장호 고문(전 국무총리실 개발협력정책관), 서형원 비서장, 김동혁 중국부회장, 이진우 대련지회 부회장, 중국 공합국제위원회 천융디(陈永弟) 부주석, 상해경제정보화위원회 우즈치(吴志琦) 처장, 화동정법대학교 잉페이리(应培礼) 당 부서기, 상해중소기업국제합작협회 챈 저언화(钱振华) 회장, 중국 국제 법무법인 Joius 딩더잉(丁德应) 대표변호사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상해중소기업국제협력협회 딩더잉 부회장이 ‘전정특신 풀체인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중기업가협회 정도영 단장이 ‘한국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한중기업가협회 이창혁 부회장이 본 포럼 취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보 공유가 이어졌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중국 전정특신 기업들과의 계약 체결이 이뤄졌다.
‘전정특신 풀체인 서비스’는 협회, 단지, 로펌, 은행, 증권사, 펀드사, 언론사, 회계법인, 협회 회원 등이 다양한 채널로 서로 간 연결을 시켜 주며, 나아가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풀서비스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상해중소기업국제협력협회 챈 저언화 회장은 “한국을 대표해 방중하게 된 한중기업가협회와 이번 협약서를 체결하게 돼 영광이며,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중기업가협회를 대표해 체결식을 진행한 이창혁 부회장은 “세계는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코로나라는 전례없는 큰 재난이 그 흐름을 가속화시켰다. 이런 흐름에 기존의 전통적인 사업 모델에서 새로운 유형의 사업 모델이 생겨나고, 4차 산업에 맞는 경제 시스템이 만들어졌다”며 “이번 포럼과 협약식을 통해 한·중 양국 간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서 양 국가의 경제, 금융, 무역,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고 건설적인 미래를 그려 나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약 3년간 멈춰 있던 한·중 양국의 기업 간 교류가 하늘 길이 열리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로 좋은 결과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