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놓고 각계각층의 상반된 입장 보여

[환경일보]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4월6일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관한 국회 공청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최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안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발표하였고 오는 4월 중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발표된 계획안을 두고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과 적절성 등에 관해 각계 각층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의견수렴 역시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포럼은 정부의 최종 의결에 앞서 각계 이해당사자를 모시고 국회 차원에서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첫 온실가스 감축로드맵의 방안을 살펴보고 논의하고자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진행되는 지정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계, 기업, 시민사회, 노동, 청년, 언론 등 분야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기본계획안에 관한 의견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정애‧유의동‧임종성 의원이 참여하며 유튜브 ‘국회기후변화포럼’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자료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자료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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