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발 특장차량 기본 정비상식,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습득

인사말하는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인사말하는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부산시민공원 동백꽃방에서 공단 두리발 복지매니저를 대상으로 직무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휴직·병가자 3명을 제외하고 175명 전원이 참여하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돼온 대면교육 재개로 직원간의 소통 활성화 및 복지매니저 개개인의 역량강화를 통해서 전문성과 고객서비스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휠체어 승하차를 돕는 슬로프·리프트 등을 설치해, ▷차량 트렁크 개조한 ‘특장차량’의 기본적인 정비상식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장애인 인식 개선 ▷승․하차 외 휠체어 미는 요령과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교통약자법, 교통안전교육 및 질의응답 등 분야별 전문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통 관련 국가공기업 교수와 장애인단체 간부, 자동차서비스회사 임원 등 전문강사가 참여해, 교육의 수준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그리고 공단 사회복지처가 운영하고 있는 ‘두리발’의 현재 등록회원은 3만4604명이고, 보유차량은 187대, 평균 배차시간 16분,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한편 2021년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1위를 수상한 ‘두리발’은 전체 운영예산 191억원 가운데 56%인 107억2900만원을 복권기금으로 확보해, 올해 21대를 증차하고 노후차량 15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