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녹색 건축에 관한 정책수립 지원 등 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한국탄소중립녹색건축협회가 오는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환경일보DB
한국탄소중립녹색건축협회가 오는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환경일보DB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한국탄소중립녹색건축협회(창립준비위원장 박진철) 결성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오는 19일(수) 오후 5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2에서 열린다.

세계적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기존 건물의 ‘그린리모델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20년부터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이다. 나아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탄소중립녹색건축협회는 제로에너지빌딩, 그린리모델링 등 탄소중립 녹색건축에 관한 정부·지자체의 정책수립 및 지원, 기술개발, 인재양성 등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에 관한 국제적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창립발기인 일동은 “이번 협회 창립을 통해 녹색건축의 보급 가속화 및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탄소중립 녹색건축을 실효적으로 추진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탄소중립 녹색건축 시장을 선도하는 단체로서 대한민국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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