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사회단체·사회복지시설 나눔과 기부로 자원선순환

[환경일보] (사)자원순환사회연대(김미화 이사장)와 HP(김대환 대표이사)는 4월17일 오투타워 14층(HP)에서 ‘전자제품 [우리순환E-waste]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서 김대환 HP 대표이사는 “기업 ESG 활동은 지속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지원과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는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은 “이제는 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순환경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순환E-waste’ 캠페인은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HP가 서울시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5월부터 10월까지(6개월) 대면·비대면을 통해 전자제품 자원순환 교육 및 폐소형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전자제품 [우리순환E-waste] 캠페인’ 협약식 /사진제공=자원순환사회연대
‘전자제품 [우리순환E-waste] 캠페인’ 협약식 /사진제공=자원순환사회연대

2019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자폐기물은 약 81만8000톤으로 이 중 39%만 공식적으로 수거·재활용 됐다.

폐소형전자제품이 안전하게 수거되지 않고 불법적으로 유통될 시, 지구촌 환경오염 위험과 국가적으로도 소중한 자원이 유출되는 것이다(출처: Children and digital dumpsites: e-waste exposure and child health(2021), E순환거버넌스 2021년도 연감(2021)).

이에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전자제품에 함유된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수명이 끝난 폐소형전자제품을 안전하게 수거해서 국가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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