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산림관광 시설로 자리매김
[환경일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나주숲체원 (원장 황인욱)은 전남만의 매력과 특별함을 지닌 마이스(MICE) 시설인 ‘전라남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독특한’의 의미인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e)의 합성어로서 컨벤션, 호텔 등 전문시설이 아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회의 등 행사 개최가능 장소를 뜻한다.
선정은 전남도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2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고유의 특성 및 매력도, 마이스 행사 적합도, 운영역량 및 참여의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국립나주숲체원은 호남의 8대 명산인 금성산 자락에 위치하여 지역의 역사·전통·문화를 접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숙박, 회의 등 최적의 인프라를 보유한 시설로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국립나주숲체원은 전남도 유니크베뉴 인증서 수여, 설명회 및 박람회 등 각종 홍보·마케팅 활용, 도내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가산, 시설 개선 지원 등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받을 예정이다.
황인욱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우수한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차별화된 시설로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의 최적지”라며“이번 전남도 유니크베뉴 선정을 계기로 경쟁력 있고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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