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해양경찰서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해상치안 경계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최상의 해상치안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 이번 추석 연휴 해상치안 경계근무강화 기간에는 민생치안ㆍ여객선 안전수송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집중 단속한다.
ㆍ발암물질을 함유한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집중단속
ㆍ유가인상에 따른 면세유 불법유통사범 단속 철저
ㆍEEZ수역 침범 중국어선 나포 및 우리어선 월선조업 방지
ㆍ여객선ㆍ유도선 안전관리 철저

◎ 올해 추석연휴에는 전국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만 명)보다 4% 증가한 55만 명(여객선 30만 명ㆍ도선 25만 명)의 귀성객이 여객선 및 도선을 이용,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경찰청 및 전국 해양경찰서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고 여객선 선착장 안전지도를 위해 경찰관 460여 명을 특별 배치한다고 밝혔다.

◎ 특히 전국 104개 항로의 여객선 161척 및 도선 111척을 대상으로 안전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항로상에 배치하여 위험물을 사전에 탐색, 제거하는 등 항로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해안가ㆍ도서 바다이용객의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함정ㆍ항공기ㆍ특공대를 비상대기 시키는 등 국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둘 방침이라고 말한다.

◎ 또한 제수품 밀수 및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ㆍ과적ㆍ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하여 우범 항포구, 해역에 형사기동정ㆍ순찰정을 중점배치, 현장중심의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24시간 신고접수 및 신속한 현장 출동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속초해양경찰서장은 이 기간에 운항종사자 및 귀성객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명절의 들뜬 분위기 탓에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국민생활을 저해하는 각종 해상범죄를 척결해 안전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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