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전환, 하브루타 독서법’ 등 6개 프로그램 참여자 선착순 모집

5월 동네배움터 홍보포스터 /자료제공=동대문구
5월 동네배움터 홍보포스터 /자료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거점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

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학습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또한 동네배움터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주변의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고민해 보는 학습-실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5월에 개강하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 수업을 확대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면 수업인 ▷생각의 전환, 하브루타 독서법 ▷봄향기 가득한 수채 보타니컬 아트 ▷내 손안의 비서 스마트폰 등과 비대면 수업인 ▷미술의 기초, 연필스케치 ▷해외여행 필수 영어회화 ▷마음을 차분하게 ‘젠탱글’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신규 동네배움터로 지정해 총 10개의 동네배움터를 운영하며, 11월까지 동네배움터별 5개 내외의 건강,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오는 30일까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 프로그램 접수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학습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동네배움터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천 학습인 줍깅을 마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실천 학습인 줍깅을 마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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