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유원지 태원자갈마당 일원...해양폐기물 5톤 수거‧운반‧처리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4월 27일 오후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태원자갈마당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은 해양쓰레기 발생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환경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개최해왔다.

이번 합동 환경정화 활동에는 공단·해군 부산항만방어전대·영도구청·부산시수협동삼어촌계 등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5톤 가량을 수거해서 태원광장으로 옮긴 후 영도구 폐기물집하장까지 운반해 폐기물 처리했다.
특히 태종대 태원자갈마당은 바다에서 밀려온 폐어구·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관광객 및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기업의 ESG경영 실천은 필수이며, 연중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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