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기술 활용 도시문제 해결··· 탄소중립 녹색시티 구현

[평택=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토교통부 ‘2023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위기·지역소멸 등의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평택시는 기후위기 대응(친환경·탄소중립) 분야에 응모해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비 120억원을 지원받는다.

평택시 탄소중립 경제 활성화 녹색 스마트시티 혁신 모델 G7 구축(안) /자료제공=평택시
평택시 탄소중립 경제 활성화 녹색 스마트시티 혁신 모델 G7 구축(안) /자료제공=평택시

평택시는 2년간 총사업비 240억원(국비 120억원, 시비 12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건축물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산업방류수 활용 그린워터(Green Water) 글로벌 인증, 도시숲 시민활동 지원 서비스, AI 기반 자원순환 체계 구축, 시민 참여 경제 활성화 플랫폼 구축, 탄소중립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자연친화적 기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탄소중립 녹색시티 평택’을 구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세계적 흐름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평택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기후위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문제를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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