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19일 국제지하도상가, ‘여유와 편안을 주는 빌딩 풍경화’ 기념전

국제지하도상가 입구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국제지하도상가 입구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국제지하도상가(중구 부평동) 미술의거리 국제아트타운갤러리에서 ‘Good Fortune’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Good Fortune’ 전시회에서는 부산국제아트타운작가회 소속 윤둘리 작가의 9번째 개인전이고, 작가 특유의 유화질감과 그물기법의 채색이 돋보이며 여유와 편안을 주는 빌딩 풍경화를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행운과 복을 나눠주고픈 소망을 듬뿍 담았다고 전했으며,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 상가관리처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윤둘리 작가의 개인전 작품 /자료제공=부산시설공단
윤둘리 작가의 개인전 작품 /자료제공=부산시설공단

윤 작가는 “옛날 우물에서 물을 기를 때를 생각하며, 이 물줄기가 행운과 복을 가지고 오면 얼마나 행복할까를 마음으로 새기면서 작업에 임했다”며, “나의 전부이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며, 여유스럽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는 그런 작가가 되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미술의거리를 대표하는 윤둘리 작가의 ‘Good Fortune’전에 찾아와서 행운과 복이 깃든 선물 같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이 관리․운영 중인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거리는 지난 2005년 4월 16일 개장 후, 다양한 공익행사와 전시회 개최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찾아와 폭넓은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DRAWING STREET 상설전시회 개최로 시민들이 언제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공간과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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