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지방정부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업무협약 체결

[환경일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권익현 부안군수)는 31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를 선도하는 지방정부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박우량 신안군수),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소장 박연희)로 소속된 지방자치단체는 총 123개(광역·기초 및 중복가입 포함)에 이른다.

이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이행 주체로서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물적자원 공유와 정보의 교류, 전문 인력의 육성 및 실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기후변화센터
/사진제공=기후변화센터

이를 통해 신기후체제 하에서 지방정부의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협력 및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을 포함한 국제적인 공동의 행동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창립되어, 지방정부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행정협의회이다.

지역의 에너지 문제, 기후위기 대응과 연관된 제도개선 활동, 지역의 역량강화, 탄소중립과 관련된 대외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약에 참가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최지원 사무국장은 “각 협의회 간 장점을 활용해 국내 지방정부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박현 사무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지자체들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은 “앞으로 회원 지방정부와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가능발전의 지평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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