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정관선 유치, 버스 노선 조정·확충 등 건의

부산시 교통국을 방문한 정종복 기장군수 /사진제공=기장군
부산시 교통국을 방문한 정종복 기장군수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5월 30일 부산시 교통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장군의 대중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 및 관련 부서장을 직접 만나 ▷도시철도 정관선 유치 노력 ▷공항버스 노선 확보 ▷시내버스·마을버스 노선 확충 ▷버스정보시스템(BIT) 확대 운영 ▷정관읍 대중교통(버스) 체계 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에 대해 시에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임수 국장은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 반영을 통해 시의 균형적인 대중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며, 기장군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은 지리적 여건, 신도시 및 관광단지 개발 등으로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시 타구에 비해 대중교통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군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부산시와 협력해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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