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14일 장안사 일원

반딧불이 /사진제공=기장군
반딧불이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오는 6월 10일 토요일부터 14일 수요일까지 5일간 장안사 일원에서 ‘제8회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 제8회를 맞이하며, 환경지표 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학습·관찰할 수 있는 행사로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정한 기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반딧불이 서식지를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극단 가마골 연극팀’과 함께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주제공연과 탐사구간 내 퍼포먼스를 준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탐사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체험부스, 포토존, 전통놀이 등 작년보다 더욱 많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기장 반딧불이 탐사체험’는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20:00, 20:30, 21:00, 21:30)으로 1일 4회 총 5일간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내 강좌신청을 통해 6월 2일부터 예약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기장 반딧불이 개체수가 증가했다”라며, “올해도 많은 반딧불이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돼, 기장 반딧불이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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