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탄소중립 기술 개발 현황과 사회 의사 결정 시스템 재편 논의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한국환경한림원(회장 허탁)이 오는 6월30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 멜론홀에서 ‘제62차 환경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한국환경공단, ECO&PARTNERS와 BNZ PARTNERS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 탄소중립의 미래: 기술과 거버넌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환경한림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기술 개발 현황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바를 고민하고, 탄소중립 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우리 사회 의사 결정 시스템을 어떻게 재편할지를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기조발제에 나선다.

이후 진행될 토론은 강상목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이사와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을 패널로 초청하고 조홍식 기후환경대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허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은 “정부의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잘 이행하는 것 또한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미래세대를 위한 고견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한림원은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환경전문가들을 발굴·우대하고, 환경 분야 학술 연구와 지원사업 및 국제교류를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출범한 민간 환경 아카데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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