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는 해양수산부와 미국의 해양대기청(NOAA)간에 체결된 한·미해양과학기술협력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교류로, 지난해부터 해양조사원의 첨단해양조사기술 습득을 위해 직원 파견 형식으로 시행됐으며 이번에는 지난 4월 ‘연안관측모니터링에 관한 교류’에 이어 세 번째로 시행된다.
첨단 항공라이다 측량기술은 항공기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광역적인 지역에 대해 정밀한 자료를 취득할 수 있는 기술로, 물로 덮인 해저의 형상까지 조사가 가능해 올해부터 해양조사원의 해안선조사 측량에 활용되고 있는 최첨단 측량기술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 교류를 통해 첨단측량자료 처리기술의 활용범위를 넓히고, 우리나라의 실정에 적합한 기술모델을 개발해 해안선 및 연안해역의 관리를 위한 조사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