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7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서 ‘다목적 빗물관리에 의한 국가경쟁력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회 빗물 모으기 국제워크샵이 열린다.
[#사진1]한국 빗물 모으기 운동본부와 IWA Rainwater Harvesting Task Force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독일·일본·대만 등 7개국 참가자들이 각 국의 빗물 이용 사례들을 발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빗물로 만든 차를 맛볼 기회를 가지고, 일본 측에서 빗물에 관한 교육 자료를 전시하기도 한다. 대만 사찰에서는 빗물을 어떻게 생각하고 사용하는지 대만 현지 스님이 직접 소개하고, 빗물을 이용한 인공 습지 만들기에 대한 독일 측의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측에서는 ‘빗물을 이용한 음용수 사용사례’에 대해 전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친환경 도로나 도시를 만드는 사례를 전한다. 한국의 우수한 빗물 모으기 사례도 발표될 예정인데, 특히 빗물을 이용한 교육적 효과와 교재 개발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자는 의미를 내포한다.
한편 빗물관리특별법의 초안 및 서울시의 빗물조례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02-880-73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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