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인천녹색연합(공동대표 이준모, 박인옥, 박정희)이 오는 18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투명방음벽 조류충돌 저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와 인천녹색연합, 생태교육센터 이랑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회에서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야생생물보호법을 개정하고, 인천시에서 2022년 조류 충돌 저감 조례를 지정함에 따라 조류의 투명방음벽 충돌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해권 인천시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충식 인천시의원이 조례를 설명하고, 이후 ▷야생조류 투명방음벽 충돌저감정책과 인천 데이터 현황(진세림 국립생태원 동물복지부 계장) ▷야생조류 투명방음벽 충돌 저감 경기도 지원활동 사례(박인자 경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인천시 야생조류 투명방음벽 충돌 모니터링과 교육(권경환 생태교육센터 이랑 활동가) ▷야생조류 투명방음벽 충돌 저감을 위한 인천시의 역할(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인천녹색연합은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투명방음벽 조류충돌 대책에 대해 고민해왔으며, 투명방음벽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합은 단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번 정책토론회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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