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어린이정상회담(Children’s World Summit)에서는 폭 14미터, 길이 1m 짜리 대형 현수막이 만들어졌다. 이 현수막이 이제는 UN 처치센터(UN Church Centre) 정면에 있다. 이곳은 UN 2005 세계정상회담 이전과 개최기간 동안 시민사회회의가 열리는 주요 장이며 UN 본부를 마주보고 있다. 색색의 메시지는 “우리 어린이들은 여러분들이 환경을 구해주길 바래요(We the children need your help to save the environment)”라고 어린이들이 손도장을 찍어 직접 하나하나 글자를 만든 것이며 세계 어린이들이 정상회담 대표에게 보내는 강한 시각메시지를 나타낸다.

유엔환경계획은 일본정부와 공동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성공적으로 어린이정상회담을 개최했다. 65개국에서 600명의 어린이와 250명의 감독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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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UNEP),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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