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세면, 방치된 풍서천변 산책로로 조성

시민들이 풍서천 산책로 주위에 만개한 해바라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시민들이 풍서천 산책로 주위에 만개한 해바라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천안=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천안시 풍서천 주변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잊게 해주는 산책로 조성돼 시민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풍세면은 지난 5월부터 방치돼있던 풍서천변을 가꾸기 위해 돌 골라내기, 꽃씨 뿌리기, 고운 흙 돋우기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해바라기, 금영화, 황학코스모스 등 꽃으로 뒤덮인 산책로가 조성됐다.

풍서천 꽃길은 풍세면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약 500m로 조성돼 있으며,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과 함께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헌 풍세면장은 “노란 꽃길이 예쁘게 조성돼 보람 있고 시민들의 호응도 좋다”며, “풍세에 방문한 시민들이 꽃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며 여름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