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점검단 활동 사진./사진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학교급식 점검단 활동 사진./사진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서울친환경 유통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7월 11(화)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수산물 학교급식식재료 공급납품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안전성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학교급식소위원회 학부모,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급식 전공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시 각 교육지원청에서 10명을 추천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

또한 이번 점검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및 서울시 학교급식 관계자 18명이 함께하였다.

특히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 수 방출과 관련하여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침에 따라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를 방문하였다.

 이날 현장에서 센터는 학교급식점검단에 학교급식 수산물의 꼼꼼한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학교급식 납품업체 에서도 방사능검사체계 등 안전성 검사 및 식재료 품질 관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업체가 자체로 운영하는 전문 방사능검사 기기를 통한 검사과정을 참관하였으며, 점검단이 직접 채취한 안전성 검사용 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검사를 직접 체험하였다. 또한 수산물 절단, 검품, 포장 등 작업 현장을 참관하고 시설 및 작업자, 납품차량 등 위생 상태도 직접 확인히였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한 학교급식 점검단 학부모는 소통•공감 회의에서 "최근에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 수 방류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업체를 방문하여 방사능검사에 대한 설명도 듣고, 검사도 직접 체험해보니 신뢰감이 든다며, 다른 학부모들에게 많이 알려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센터 설석호 수축산급식팀장은 "최근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학부모와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안전성 관리체계의 전문성을 알리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 이라며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하고 신선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안정 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0년부터 본격 운영되었다. 현재 서울시 소재 1,326개교(초등학교 588, 중학교 274, 고등학교 160, 특수학 교 32. 유치원 272)에 안전한 친환경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으 며 국가공인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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