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전시회로 동남아시장 개척 교두보 역할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2023 베트남환경에너지산업전(이하 엔텍 베트남)’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엔텍 베트남(ENTECH VIETNAM)’은 올해 15회째로 이번 전시회는 (주)벡스코·투데이에너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해 열렸고, 한국기업의 동남아 비즈니스 개척을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시회 기간동안 기업의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KOTRA 수출상담회 ▷엔텍 아시아 수출상담회 ▷전력발전 수출상담회 등이 운영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기업은 총 500여 건의 현장상담이 진행됐고 상담액 3억2000만 달러와 계약 추진 4300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들이 반영돼, 전시장에는 6000여 명의 바이어·관람객이 방문했다.
손수득 벡(주)벡스코 대표이사는 “엔텍 베트남과 같이 국내전시회의 해외 진출을 통해, 부산을 포함한 국내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엔텍 베트남’에는 다양한 단체관들이 구성됐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전력발전기업관·(재)부산테크노파크 등 국내기업 37개사가 전시관을 운영했다.
또한 전시장에는 한국기업 12개사가 제품설명회장을 마련해, 현장에서 직접 수처리·대기환경·자원재활용분야 제품과 기술들을 소개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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