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아이들 대상 여름방학 기간에도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다함께 돌봄센터’를 학기 중에 이어 여름방학 기간에도 쉼 없는 운영을 통해 초등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함께 돌봄사업은 돌봄 수요 및 지역자원을 고려해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17년부터 전국 10개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기준 전국 829개소로 확대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고성군 다함께 돌봄센터는 2022년 3월에 고성청소년수련관 3층에 개소해 현재 초등 저학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돌봄 공간에서 안전한 돌봄 시스템을 갖추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은 ‘다함께 돌봄센터’를 여름방학 기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고성군
고성군은 ‘다함께 돌봄센터’를 여름방학 기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고성군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1학년~3학년 20명으로 근로활동을 하는 맞벌이, 다자녀, 차상위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며, 학기 중에는 방과 후~19시까지,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는 9시~18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재료비, 급·간식비는 수익자 부담이며 자율 등·하원을 원칙(차량운행 없음)으로 하고,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대기자로 관리해 결원 시 우선적으로 추가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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