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기업가협회, 지린성 인민대외우호협회와 상호 협력 발전 협약

한중기업가협회 방문단이 24일 지린성을 방문해 중화인민공화국 지린성 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한중 간 우호 협력 발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중기업가협회 방문단이 24일 지린성을 방문해 중화인민공화국 지린성 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한중 간 우호 협력 발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일보] 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훈) 방문단이 7월 24일 지린성을 방문해 중화인민공화국 지린성 인민대외우호협회(회장 정강)와 한중 간 우호 협력 발전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양 협회는 평등 호혜의 원칙에 따라 협회 간 교류를 강화하고 자원 우세를 발휘해 우호 교류와 실무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양측은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민간단체 등을 적극적으로 조직해 지린성과 한국 사이의 친화적 교류사업 지원, 양국 자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경제, 관광, 문화, 교육, 청소년 등 각 분야에서 실용적인 교류 협력 확대, 각종 국제박람회,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호 이익 실현 등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정강 주임은 ”한중 간 서로 추천한 대외교류 협력을 진행하고자 하는 단체, 기업을 위해 교류 통로를 개척하고 한중기업가협회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해 동반 상생 파트너로 협력하자”며 의지를 보였다.

이날 지린성은 동북아 지역 협력의 허브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에 따른 기회를 잘 활용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시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이하 중한시범구)는 2020년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설립한 후 중한 협력개방 기지로 한국 기업 유치, 외국인 취업, 세금 감면 혜택 등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중기업가협회 지린성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중기업가협회 지린성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한중기업가협회 방문단은 투자발전 환경을 중점 소개하며 경제무역 교류 협력을 강화해 산업망, 업·다운 스트림에서 더 많은 한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한국과의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프로젝트 매칭 및 협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중한시범구는 중국과 한국이 동북아시아 전역에서 협력과 발전, 중국과 1:1 사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중국은 중한시범구에 선진 장치 산업과 스마트 제조업, 의약·의료, 건강식품산업 등을 중점 유치할 계획으로 외사공판관실 정강주임의 주도하에 한중기업기협회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집행회장은 “지린성 우수산업과 시장환경 등 투자 관련 정책에 대한 방향성 및 목적성을 통해 다수의 한국기업이 중국 투자와 무역에서 서로 협력과 동반 상생의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과 우정을 함께하는 기회가 돼 더 원활한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 단지 전시물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 단지 전시물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 단지 사업 설명을 듣고 있는 한중기업가협회 방문단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 단지 사업 설명을 듣고 있는 한중기업가협회 방문단

한중기업가협회 지린성 방문단은 김훈 집행회장(동양전자그룹 부회장), 김정일 부회장(디텍 부회장), 이창혁 부회장(대한복지미디어그룹 회장), 강용제 부회장(티오엠스틸 대표), 임유섭 이사(한국모델협회이사), 조희윤 이사(HTS 홀딩스 이사), 서형원 사무총장(TS홀딩스 대표), 지란지회 엄철 회장, 박창수 총재(UN NGO FLML), 이미화 대표(환경일보), 박승일 회장(길림해외관광그룹)으로 구성돼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지린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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