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키득 파크 물놀이장 개장, 업사이클링 무료 체험존 운영

키드키득 파크 물놀이장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키드키득 파크 물놀이장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부산 대표 도심공원인 어린이대공원 키드키득 파크 물놀이장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여름 장마로 인해 한여름의 축제 ‘오늘 하루! 숲속에서 놀자!’를 당초 7월 22일에서 오는 8월 5일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한다.

이번 한여름 축제는 가족친수공간 및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무료체험존과 사진인화서비스·문화공연·영화 상영(육사오)·사랑의 팝콘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운영된다.

특히 8월 5일 파크 물놀이장 일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와 협업으로 숲해설사가 진행하는 ‘자연물 활용 업사이클링 꽃 키링’과 액자만들기가 이어지며, 추억을 그리는 사진인화서비스 등 어린이와 가족 모두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 일원에서 저글링 퍼포먼스·매직 퍼포먼스·자이언트 벌룬공연 등을 선보이는 썸머그린 매직서커스가 개최된다.

아울러 (재)영화의전당과 협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이 마련돼, 오후 7시40분부터 영화 ‘육사오(6/45)’를 무료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어린이대공원 직원들이 영화관람객들에게 사랑의 팝콘 나눔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도심공원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하며 행복공원으로 도약하는 어린이대공원에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어린이대공원 키드키득 파크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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