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살수차 6대 상시 가동

5톤 살수차 가동 /사진제공=기장군
5톤 살수차 가동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최근 부산지역에 7일째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기장군은 지난 28일부터 5톤 살수차 총 6대를 투입해 살수작업에 나서고 있다.

살수차 운영시간은 폭염특보 발령 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장시장·일광신도시·정관신도시 등 5개 읍·면별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도로 총 32km 구간을 상시 왕복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폭염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군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강한 뙤약볕에서 폭염에 노출된 보행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총 125개소의 횡단보도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변화하는 기상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수동 그늘막을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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