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GIS(지리정보시스템) 관계자를 위한 제15회 ‘2005 GIS 워크숍’이 13~14일 이틀 동안 전주 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GIS업계인 (주)선도소프트가 주최하고 정통부와 전주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의 주제는 ‘Enterprise GIS와 전주 문화탐방’이다.
첫째날(13일) 문화행사에는 전주한옥마을 탐방 및 마이산행 등으로 진행되며, 둘째날(14일) 본행사에서는 40개의 주제로 편성된 GIS학술발표와 맵(지도)전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이 15번째인 이 행사는 14회까지는 서울에서만 추진해 왔으나 대규모 회의유치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전주에서 GIS 워크숍을 유치·개최하게 돼 그 의의가 더욱 크다.
그동안 워크숍 참석률이 서울·경기지역에서 70~80% 이상을 차지해 전주 지역을 행사지로 결정하기까지는 회사 측에서 많이 고민했으나 서울행사 시 참여인원과 비슷한 1200여 명이 참여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편 전주시의 GIS 현 주소는 1998년 건교부로부터 GIS 사업추진 19대 거점 도시로 선정, 현재까지 상수도와 하수도 전산화를 완료하고 긴요하게 활용하고 있다. 2007년도에는 한전·KT·가스공사 등 유관 기관의 지하시설물과 전주시의 도로와지하시설물간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전주시의 GIS 사업에 주력해 차세대 U전주(유비쿼터스 전주)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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