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전국 217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 에너지시민연대 주최의 ‘제20회 에너지의 날’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8월 22일(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1개 시·도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 개최됐다.

제20회 에너지의 날은 오후 7시부터 1부 에너지 팡팡 보이는 라디오, 2부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에너지시민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됐다.

제20회 에너지의 날 주요 랜드마크 및 건물 소등 전후 /자료제공=에너지시민연대
제20회 에너지의 날 주요 랜드마크 및 건물 소등 전후 /자료제공=에너지시민연대

에너지시민연대 김연화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국회, 서울시청, N서울타워,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부산 부산타워, 대구 83타워, 대전 한빛탑, 세종 이응교, 전북 전주 연화정도서관, 전남 목포 목포대교, 경북 경주 첨성대, 구미 수출의탑 등 전국 23개 지역의 랜드마크 및 건물의 소등모습이 실시간 중계됐다.

전력거래소 양성배 부이사장은 “전국적인 에너지 날 행사로 총 51만㎾h의 전기 절감효과를 이뤄 냈으며, 이는 석탄화력발전기 1기 1시간 발전량과 유사한 규모로 4인가구 기준으로 약 4500가구가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기 절감 효과를 이뤄냈고, 탄소배출 감축량은 230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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