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비상사태시 위기대응 역량 강화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약식으로 진행되었던 을지연습은 작년을 시작으로 비상사태 위기대응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경기본부는 비상대비 업무절차와 전시 농업용수 관리체계 숙지, 대응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본부는 21일 비상소집 훈련 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전시대비연습에 들어갔으며, 연습기간 중 비상사태 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하여 상황별 도상훈련, 소산‧이동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용인시 이동저수지가 피격된 상황을 가정하여 수리시설물 긴급 복구훈련을 실시했으며, 정인노 본부장은 “농업기반시설물 파괴, 재해재난 등 다양한 위기상황 대응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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