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별 맞춤형 휠체어 가방 제작으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경기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24일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박재용 위원과 함께 경기도재활공학서버스연구지원센터의 강인학 센터장과 황민영 맞춤AT 팀장으로부터 “경기도 휠체어 가방 지원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이동보조기기 사용자의 자유로운 외출과 일상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휠체어와 같은 이동보조기기에 부착 다양한 물품을 수납하는 특수가방을 215명에게 보급하게 되었다.
최종현 의원은 “뇌병변과 기관지확장증으로 산소호흡기를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산소호흡기를 수납하도록 고안된 특수가방”을 제작 보급한 사례를 주목하면서,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의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더 많은 사례를 발굴 사업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박재용 의원은 “이러한 휠체어용 가방 보급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좀 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센터 직원의 노력을 치하했으며, “휠체어용 가방의 입찰과 납품에 있어서 공정한 행정이 이뤄질 것”을 주문했다.
최종현 의원은 “휠체어용 특수가방의 보급은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해 민간에서 조달할 수 없는 특수제작 휠체어용 가방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베리어프리 환경 조성 등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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