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노사 공동 양성평등 선언

[환경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9월 4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노사가 공동으로 양성평등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언식은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전 임직원의 양성평등 의식 제고 및 평등한 일터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별의 구분을 뛰어넘어 동등한 대우 및 참여 기회와 권리 의무를 보장하고, 일과 삶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해 노력하며,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양성평등 선언식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양성평등 선언식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이 자리에서 윤석대 사장은 “양성평등은 구성원 모두와 조직발전을 위해 존중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전 직원 모두가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노철민 노동조합 위원장도 “조합원의 행복과 건강한 조직발전을 위해 양성평등은 일상화돼야 하며, 노사 모두가 끊임없는 노력과 관심으로 실질적 제도개선을 이뤄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지난 8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전시, 성 역할 고정관념을 탈피 퀴즈,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어 참가 직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하는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정,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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