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와 지방화 시대에 경기도 의회 외교 방향 정하는 데 큰 도움

국제교류 강화 도의원 외교특화 과정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국제교류 강화 도의원 외교특화 과정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경기도의회는 4일 경기도의회 의원 외교특화 과정을 개최하고, 국제교류 강화 추진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1, 2부로 나누어 4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밝혔다.

1부는 ‘글로벌 시대의회 외교(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주제로 우경하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을 특별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다. 

우경하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외교관으로서 지난 35년간 재직하는 동안 국제기구 업무와 국제행사를 비롯한 외교 경험이 풍부하여 도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국제정세와 외교 지식을 내실있게 전달했다. 

또한 강의 말미에는 국제 의전과 매너에 관한 교육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기도의회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여러가지 사례를 제시했으며, 이어진 2부 특강은 국립외교원 소속 폴 킴(Paul Kim) 주임 강사를 초청해 ‘다문화 이해와 비즈니스 기초영어’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주요 내용은 국가별 문화 차이, 글로벌 에티켓, 사교기술, 비즈니스 매너, 비즈니스 영어 실습 등이다. 2시간 동안 영어로 진행된 강의였음에도 불구하고,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 모두 적극적으로 강의에 참여하여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석균 의원은 “평소에 관심이 많은 분야였던 만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세계화와 지방화 시대에 경기도 의회 외교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오지훈 의원은 “이날 특강을 통해 진정한 외교와 글로벌 매너에 대해 확실하게 배우고 가는 것 같다. 훌륭한 강사님 두 분을 만나 많은 것을 얻어 간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5일 ‘고위공직자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그리고 7일에는 ‘경기도의회 의원 아침 경제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