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산림정책의 모색’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남성현 산림청장은 13일 열린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산림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박선영 기자
남성현 산림청장은 13일 열린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산림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박선영 기자

[인터컨티넨탈 코엑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국토녹화 성과와 과제: 세계 산림정책의 모색’을 주제로 1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녹화 50년, 세계로 나아가는 산림강국’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산림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남 청장은 ”산림이 가지고 있는 건강한 생태계, 자원으로서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융복합해 산림을 경영할 필요가 있다. 산림이 가지고 있는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를 살리면서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여 산림부국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오매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블루오션이지만 상대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했다.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주요 참석자들 /사진=박선영 기자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주요 참석자들 /사진=박선영 기자

남 청장은 미래 대한민국 산림정책이 나아갈 비전으로 ”산에서 농업과 임업을 함께 하는 것, 도시숲 확대, 산림 매니지먼트할 수 있는 인프라 확대, 나무를 베고 다시 심고 하는 국민적 공감대 조성, 국산목재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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