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영두 의원은 14일 제371회 임시회 기간 중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사회적경제국을 대상으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영두 의원은 사회적경제국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매년 170억 원의 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근무 인원의 잦은 이·퇴직에 따른 인건비 불용액은 금년 35억 원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2022년에도 55억 원 등의 인건비 불용액이 매년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시·군의 형편에 따른 관리·감독의 행정력 차이, 지역 맞춤형 사업의 추진 등의 여러 원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경기도의 총괄적인 관리·감독에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2023년 일부 지자체의 사업포기에 따라 그동안 투입된 수십억 원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태가 발생되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유영두 의원은 “그동안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일자리 창출, 마을 내 집수리, 공구대여, 방범 지원, 어린이·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마을 관리사업을 추진하여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수년간 추진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의 개선과 질적 도약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문제점, 개선점을 고민하여 2024년 본 예산 수립 시에는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편성을 주문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영두 의원은 9월 20일까지 제1회 경기도 및 제2회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