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한림원, 10월20일 제22차 환경정책심포지엄 개최

(사)한국환경한림원이 ‘ESG 규제, 리스크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10월20일 제22차 환경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자료제공=(사)한국환경한림원
(사)한국환경한림원이 ‘ESG 규제, 리스크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10월20일 제22차 환경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자료제공=(사)한국환경한림원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최근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경기침체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시장의 ESG 투자 규모는 2030년까지 100조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계 ESG경영을 촉진하는 다양한 형태의 규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며, 수출 중심의 대한민국 산업계가 ESG규제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사)한국환경한림원(회장 허 탁)이 오는 10월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ESG 규제, 리스크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제22차 환경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김종대 인하대학교 녹색금융대학원 교수가 ‘기후, 생물다양성 및 순환경제를 위한 녹색금융’,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이사가 ‘ESG, 환경(E)에서의 도전과제와 새로운 사업기회’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서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 토론회에서는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장 ▷안욱상 KDB산업은행 실장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파트너변호사 ▷천성현 포스코홀딩스 팀장 등이 참여한다.

허 탁 (사)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은 “ESG규제가 가져올 새로운 사업 기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ESG 규제 관련 현안들을 자세히 파악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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