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격증과정 운영 결과 응시생 90% 합격

농업자격증 ‘유기농업기능사’ 과정 교육 /사진제공=대구시
농업자격증 ‘유기농업기능사’ 과정 교육 /사진제공=대구시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농업자격증 ‘유기농업기능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 결과 교육생 18명이 최종 합격해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2023년 농업자격증과정 ‘유기농업기능사’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업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지난 5월~8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자격시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작물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 일반 3과목을 평가하는 1차 시험과 토양, 퇴비, 유기적 재배 및 유기농업 생산에 관한 내용을 평가하는 2차 시험 대비 과정을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지역의 청년 농업인이 과목별 강사가 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18명의 응시생이 최종 합격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이번 농업 자격증 과정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이번 농업 자격증 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선행 교육과정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자격증 과정 및 도시농업관리사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의 우수한 농업 전문가들을 많이 배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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