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회장 "50년 산림녹화사업은 성공, 임도 구축·활성화는 임업 선진화 위한 과제"

10월4일 강원도 고성군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열린 전국산림경영인대회에서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선영 기자 
10월4일 강원도 고성군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열린 전국산림경영인대회에서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선영 기자 

[국회고성연수원=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와 강원도지회가 주관하고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가 후원한 제51회 전국산림경영인대회가 강원도 국회고성연수원에서 10월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산림경영인대회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까지 열리는 고성군에서 개최됐다.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환경, 경제, 사회임업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임업직불제로 산림경영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으며 임업후계세대인 청년들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50년간 산림녹화사업은 성공적이었지만 우리나라의 낮은 임도 빈도가 여전히 효율적인 산림경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임도 구축 및 활성화는 임업선진화를 위한 숙제”라며 “전국산림경영인대회가 회원들간 산림자원 보존과 지속 가능한 임업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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