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교육 현안

통합교육지원청 정담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통합교육지원청 정담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8일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과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찾아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김영기 정무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서성란 부대표 등 대표단은 이날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연달아 찾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의왕교육지원센터 운영 한계점과 교육격차 발생 우려에 따른 교육지원청 분리 필요성, 학교자율역량 제고 등 군포의왕 미래교육 비전, 보편적 예술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등의 의견을 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역시 지역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필요성, 지역별 격차해소를 위한 소규모 학교 지원, 과대·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축 등의 의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의회 국민의힘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의 필요성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도의회 차원의 예산·인력 확보 지원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의 뜻을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0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모든 학생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교육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통합교육지원청이 분리 신설될 수 있도록 도의회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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