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표준생태정보 구축·지역사회 연대 상생발전 등 비전 제시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기후변화, 생태계파괴, 생물다양성 감소 등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수준의 연구와 생태가치 확산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박선영 기자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기후변화, 생태계파괴, 생물다양성 감소 등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수준의 연구와 생태가치 확산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박선영 기자 

[국립생태원=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올바른 환경의식 함양’을 목표로 2013년 설립된 국립생태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미래 10년 비전 선포식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국립생태원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미래 비전 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선영 기자 
국립생태원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미래 비전 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선영 기자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은 기념사에서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조사를 통해 국가생태데이터 표준화와 생태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을 만들고 훼손된 생태계 복원, 동물복지에도 힘써왔다. 기후변화, 생태계파괴, 생물다양성 감소 등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수준의 연구와 생태가치 확산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은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글로벌 선도 생태전문기관으로 비상하라'는 슬로건으로 4가지 나아갈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기념식에서 국립생태원은 ‘글로벌 선도 생태전문기관으로 비상하라’라는 슬로건으로 △국가 표준생태정보 구축 △생태위기 극복 △글로벌 생태교육허브로서의 역할 확대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상생발전 강화 및 ESG 활동 지원 등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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