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거버넌스’ 주제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 논의

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가 오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자료=인천광역시
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가 오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자료=인천광역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가 오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 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연구원이 주최하고,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와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는 신기후체제 출범, 코로나19 확산, 극심한 기후재해 발생 등 글로벌 현황과 이슈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주제로 중앙·지방정부와 시민, 기업, 국제기구 등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개회사,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의 환영사, 프랭크 라이스베르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후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되는 다섯 개의 세션이 이어서 진행된다.

세션에는 마유레시 파탄게(mayuresh patange) 녹색기후기금(GCF) 민간센터 기후투자 매니저, 조경두 인천탄소중립지원센터장, 신종석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우영 SK인천석유화학 Net-Zero 전략팀장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기후금융의 확대 및 민간의 참여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협력 강화 ▷기후기술 데이터·정보플랫폼 활용과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 ▷탄소중립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과 과제를 논의한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컨퍼런스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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