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분재대전’ 성황리 마무리

신안군이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분재대전 현장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이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분재대전 현장 /사진제공=신안군

[신안=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주최, (사)한국분재협회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분재대전이 지난 1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004섬 분재정원은 세계 최초의 공립 분재정원으로 11월 2일부터 11일간 진행된 분재대전에 1만여 명의 분재 동호인과 관람객이 이번 전시를 찾았다.

전시에서는 신안군이 보유한 명품 분재 200여 점과 (사)한국분재협회 심사를 통과한 분재 작품 200여 점이 전시돼 분재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전은 분재 동호인과 분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분재 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기회였다. 분재인의 노력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으며, 한국 분재문화의 발전과 분재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교통이 불편한 신안군까지 찾아준 관람객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분재정원을 더욱 정성 들여 가꿔 분재인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004섬 분재정원에서는 분재문화 확산을 위해 1004섬 분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 8일부터 25일간 4000만 송이 애기동백꽃 향연을 펼치는 ‘2023 섬 겨울꽃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