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녹색금융대학원, ‘기후와 자연을 위한 녹색금융’ 주제로 논의

[환경일보] 인하대학교 녹색금융대학원이 주최하는 2023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이 ‘기후와 자연을 위한 녹색금융’을 주제로 11월24일(금) 13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래드볼룸1에서 열린다.
최근 여러 기관에서 기후 및 자연 정보 공개에 대한 계획 및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고 있으며, 특히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NFD)에서는 자연과 관련된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향후 자발적 가이드라인이 의무 규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새로운 사회 기회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압박과 위험을 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2023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기후 및 자연 금융 시장의 동향과 향후 이슈의 제도화에 대해 업계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남두우 인하대학교 지속가능연구소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원장의 축사가 마련됐다.
이어 김종대 인하대학교 녹색금융대학원 교수가 ‘기후와 자연을 위한 통합적인 지속가능금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 등이 세션1에서 진행되며, 세션2와 세션3은 각각 ▷생물다양성과 자연 금융 ▷생물다양성과 TNFD: 기업에의 영향을 주제로 각 분야별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