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녹색융합클러스터, 전국 각지에 확대 조성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1월 24일 오후 보코서울강남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Green Leader’s Day)’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에 입주한 녹색기업의 성과를 널리 확산하고, 녹색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유망 기업의 세계시장(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녹색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에이치알엠, 수퍼빈, 엠바이옴, 지성산업개발 등 4개 기업이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엘디카본, 에이트테크, 리텍, 에이치코비 등 4개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을 수상한다.

‘제2차 혁신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사진제공=환경부
‘제2차 혁신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사진제공=환경부

특히 올해 행사는 해외 전문 투자사인 오엠브이씨(OMVC, 싱가포르)의 앨리슨남 대표와 2080 벤처스(2080 Ventures, 미국) 티모 다우드포타 대표를 초청하여 세계 녹색시장 진출과 최신 투자 경향 등을 주제로 궁금증을 함께 나누는 강연 및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우리 녹색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망 녹색기업이 가진 창의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바로 녹색융합클러스터”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적재적소에 제공하기 위해 녹색융합클러스터를 전국적으로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가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플라스틱, 전자산업 등 분야별 녹색융합클러스터를 전국 각지로 확대해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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