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사업과 계획수립 이전 체계적인 환경보전 모색

(사)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이영수 회장
(사)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이영수 회장

[환경일보]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회장 이영수)는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회장 Nguyen Ngoc Sinh), 베트남 환경부, 람동성과 공동으로 12월 18(월)∼20(수) 베트남 달랏(Dalat City)에서 제7차 한국-베트남 환경영향평가학회를 개최한다.

한국과 베트남 자연환경보전협회는 2007년 12월 7∼8일 하노이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양기관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09년 2차(호치민), 2011년 3차(후에), 2013년 4차(하노이, 사바), 2015년 5차(빈), 2017년 6차(다낭) 학회를 통해 양국간의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기법과 제도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베트남은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으로, 베트남 환경영향평가 전문가들은 개발 사업과 계획수립 이전에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환경보전을 모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제도와 기법을 전수하고 한국의 경험을 이해해 지속가능한 개발의 틀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베트남은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으로, 베트남 환경영향평가 전문가들은 개발 사업과 계획수립 이전에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환경보전을 모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베트남은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으로, 베트남 환경영향평가 전문가들은 개발 사업과 계획수립 이전에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환경보전을 모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 측은 이영수 회장(한국환경연구원)의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한국의 행정 소송, 이종호 고문(청주대학교)의 한국의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 정책, 해안 지역에서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위한 토지이용 대안 평가, 기후변화를 위한 토지이용계획, 자연 생태계 변화와 해안 취약성, 환경영향평가와 사후관리 등의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트남 측은 베트남 환경부 국장 Dr. Ngyuen Hubg Thinh의 베트남에서 환경 갈등과 경험, Dr. Le Trinh의 메콩 상류 개발 관련 국경이동 환경영향, 농약 사용과 인간 건강과 환경평가, 맹그로브 산림의 지속가능한 관리 사업, 환경 논쟁과 갈등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 제고 방안, 환경영향평가의 효과적 방안 등의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전후에는 양 학회 간의 연구 협력 방안이 토론될 예정이며, 20일에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2015년 UNESCO 랑비앙 생물권 보전지역(Langbiang Biosphere Reserve)의 핵심지역인 비두옵 누이 바 국립공원(Bidoup-Nui Ba National Park) 생태 탐방을 통하여 베트남 생태계를 이해하고 관리 방안 등에 대해 교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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