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2024년 신년사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2024년 신년사를 전했다.
염 의장은 “지난 2023년 한 해는 참으로 힘들고, 불안한 1년이었다.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국제정세 면에서도 그야말로 ‘초불확실성의 시대’의 면목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고금리, 고물가의 불안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은 깊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은 도민의 삶 속에서 경기도의회의 가치를 확실히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경기도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의 새 지평을 마련해 도민 여러분을 뒷받침하겠다”며 “특히 2024년은 11대 의회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서는 시기인 만큼 ‘여야 동수’라는 협치의 시험대를 넘어 도민들께 실질적인 결실과 성과로 보답하는 값진 한 해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여야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간 협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여·야·정 협치위원회’, ‘여야정협치위원회’를 각각 가동하고 ‘협치 시즌2’의 길을 분주히 걸어왔다”며 “‘도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의회 여와 야, 집행부가 합심하고 소통한 결과물들을 이제는 정책으로, 입법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주민과 가장 맞닿은 곳에서, 주민들이 기댈 수 있는 가장 최일선의 대의기관이 바로 지방의회”라며, “경기도의회가 도민 삶에 힘이 되는 대의기관,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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