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중국산 김치를 수거 검사한 결과 인체에 해로운 기생충 알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함에 따라 강진군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발 빠른 행정력을 투입하여 지난 10. 28~ 11. 1간 관내 한정식 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계도 차원에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강진군 관내에서는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업소는 한군데도 없었다. 음식점을 경영하는 김모씨는 “ 중국산 김치를 취급한 사실이 알려질 경우 강진에서 음식점 운영을 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음식점 경영인은 “행정관청에서 시의적절하게 점검을 해줘서 강진군이 식품안전 청정지역으로 공인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식품판매업소나 음식점에서 중국산 수입김치를 판매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이와 같은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수입김치가 발견되면 즉시 수거압류 조치를 실시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에 걸맞는「식품안전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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