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사용환경 개선을 통한 에너지 복지 향상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는 올해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한 태화·안기동을 비롯한 소외지역 8개 구역에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해 공급관 1,844m 구축, 248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어려운 농촌지역 풍산읍 수1리 마을63세대에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가스 집단공급을 통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에너지사용 편의를 제공했다.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LPG사용시설에는 안전관리대행 사업을 추진해 2,000세대 점검을 완료, LPG사용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서민층 200세대, 일반가정 100세대의 가스시설 고무호스를 강관으로 교체하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노령가구 등 가스 사용에 취약한 서민층 200세대에 가스 안전차단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한편 시는 에너지 취약계층 5,578세대에 냉·난방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등유, 연탄 바우처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인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농촌지역 LPG 배관망 구축 등으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LPG사용시설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에너지복지에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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