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울산시 중구 성안동 라이온스회관 2층 회의실에서 ‘희망 울산! 사랑의 발대식’이 개최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MBC(사장 김재철)와 국제라이온스 355-Ⅰ지구(총재 권인호), 경동도시가스(사장 송재호) 등이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보일러를 설치·수리하는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울산MBC 주관으로 이 같은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울산MBC는 이에 따라 시를 통해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보일러의 설치 및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추천받았다. 경동도시가스가 도시가스배관시설가구 중심으로 자체 심사한 결과 14세대를 선정하고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이달 중으로 보일러의 설치 및 수리(6000만원 상당)를 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동도시가스는 보일러 설치가구에 대한 시설 하자 여부 점검과 만족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이 같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MBC는 ‘2005년 10대 기획행사’의 하나로 이 같은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 같은 공익행사를 통해 진정한 이웃사랑의 참모습을 구현하고 봉사단체 및 기업체와 연계함으로써 진정한 나눔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보일러 설치·도배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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