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레스센터서 발기문 채택
과학에 근거한 환경 인식 제고 목적

(사)한국환경정책협의회 창립총회가 1월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다. 
(사)한국환경정책협의회 창립총회가 1월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다.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과학에 근거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단체를 표방하는 (사)한국환경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다.

협의회는 환경문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해소 도모, 환경 개선 관련 대국민 운동, 과학적 환경 문제 분석, 환경분야 정책 개발 및 개선 제안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창립선언문에서 협의회는 ‘환경은 누구도 독점할 수 없는 공동의 주제로 과학과 데이터에 근거해 환경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그러면서 환경 문제 극복이 대한민국 재도약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 마련에 기여할 것을 밝히고 있다.

창립총회는 이운영 공동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민대 환경영향평가협회장, 박준홍 한국물환경학회장, 원두희 수생태학회장, 허우명 한국수생태복원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기조 연설은 김범철 강원대 환경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주제 발표는 최지용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교수와 손양훈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이 ‘전체 최적화를 위한 환경정책 결정의 중요성’ ‘우리나라 에너지 시장의 현안과 전망’을 주제로 각각 연단에 오른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김범철 강원대 환경학과 명예 교수를 좌장으로 김재구 ㈜엔솔에코 전무, 김형건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 우연정 ‘큐클리프’ 대표, 이규송 강릉대 생물학과 교수, 이종범 전 한국자연보호학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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