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벨리 비즈니스 위크’ 개최··· 물산업 기술개발, 성장 기반 마련

‘2024 워터벨리 비즈니스 위크’ 주요 참석자들 /사진제공=경상북도
‘2024 워터벨리 비즈니스 위크’ 주요 참석자들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물산업 성장 기반 마련과 기술개발, 지역 중소 물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24 워터벨리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했다. 

도는 30일부터 31일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물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24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한국물기술인증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추경호, 임이자, 이인선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세진 K-water 본부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관련 기관장들이 참여해 지역 물 기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격려했다.

주요 행사로는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공무원에 대한 시상, 대구경북 소재 물 산업 분야 기업의 신기술 소개와 홍보를 위한 오픈스테이지, 전시·홍보부스와 물관련 기업과 구매기관의 맞춤형 구매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 물산업 정책 마련과 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물순환 촉진법 추진 방향, 환경부 신기술 인검증 절차 및 사례, 한국물기술인증원 기관 소개 및 사업 설명, 수도용 자재 및 제품의 인증제도 안내와 최근 주요 이슈, 물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소개 등 다양한 발표가 있었다.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물기업이 세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과 지역 기업이 힘을 합쳐야 하고, 중앙 정부 차원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며 “이번 행사가 물 분야 신기술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물 관리 정책 발전 방안과 중소 물 기업 판로개척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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